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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우라미치 선생님 5화 리뷰

by 연쏭상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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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미치 선생님 5화

 

 

 

 

촬영 시작부터 몹시 피곤한 우라미치

애들이 선생님 얼굴 빛이 안좋다고 하니 숙취와 수면부족이 원인이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받고 있는 동시 공격

 

 

 

 

 

 

 

그런 상황에서 감독은 자꾸 촬영을 끊으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자고 하는데...

아니 그냥 하던대로 하면 안되나, 귀찮게 자꾸 바꾸래.

 

 

 

 

 

 

 

그냥 인사하는 게 지겹다고 백텀블링하면서 인사하자고 제안하는 감독.

우라미치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에 따라 한번 해준다.

 

 

 

 

 

 

 

기껏 해줬더니 기존에 하던 게 낫댄다.

 

감독 너 진짜 잡히면 죽는다.

새로운 자료 요구해놓고 쓸모없어졌으니 이전 걸로 쓰겠다는 직장상사 생각나게 하지마라.

 

 

 

 

 

 

 

인사는 넘어가나 싶었는데 그 다음 장면에서 또 그놈의 백텀블링을 외치는 감독

결국 제대로 준비 후 백텀블링을 호로록 성공시킨 우라미치

근데 감독이 전화 받느라 못 봄

 

으아아아 감독 너 진짜 가만 안둔다!!!

기껏 해달라해서 자료 조사 다 해서 정리해줬더니 읽지도 않는 직장상사놈!!!!

 

 

 

 

 

 

 

감독은 해맑게 쏘리쏘리하더니 촬영 열심히 하잰다.

하....

어쩌겠는가, 우라미치도 한낱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위치인데...

그저 영혼없이 웃을 뿐이었다.

 

 

 

 

 

 

 

체조를 위해 토돌이와 곰돌이를 부르는데

저번에 얼차려 받고 정신차린 토돌이가 제대로 부르기도 전에 도착.

교육 잘 받았네

 

 

 

 

 

근데 말 한번 잘못 했다가 곧장 뒤질 위기.

우리 토돌이짱은 입이 방정이에요~

 

 

 

 

 

 

 

촬영 끝나고 우라미치의 대기실을 박차고 들어온 토돌이

뚝딱이처럼 서있는 모습이 웃기면서 귀여움

 

토돌이는 후배들한테 스트레스 풀지 말라며 소리치니 그 정도로 풀릴 스트레스가 아니랜다...ㄷㄷ

혹시나 무슨 고민이 있는 것이라면 토돌이와 곰돌이가 들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음...

 

 

원래 고민이라는 건 어느 틈엔가 막연한 불안으로 변하기 마련이야

 

 

 

 

 

 

촬영을 마치고 아이들과 부모님을 배웅해주는 세사람

그와중에 한 아이가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다음주 콘서트를 보러갈 수 있다고 말한다.

 

알고보니 다음 주가 그들이 하는 프로그램, 마마와 투게더의 콘서트가 있었던 것.

얘네는 매일 촬영에 콘서트까지 하고 완전 극한 직업 아님?

 

 

 

 

 

 

 

 

아 이제 토돌이 머리통만 봐도 웃음벨

저 하찮고 귀여운 맹한 표정이 내 취향 저격임

 

아무튼 콘서트 당일 리허설을 끝내고 무대에 오를 준비하는 출연진들

 

 

 

 

 

 

 

요상하게 생긴 무용가는 쓸데없이 열정이 넘쳐서

본 무대 전에 리허설을 개빡세게 시켜서 세사람은 이미 좀비 상태.

 

우타노랑 이케테루는 가수랑 배우 경력 있으면서 이정도 리허설에 지치면 우째!

 

 

 

 

 

 

 

 

그렇게 시작된 마마와 투게더 콘서트

토돌이와 곰돌이의 환영 인사로 콘서트가 시작된다.

 

 

 

 

 

 

 

 

콘서트답게 노래와 춤이 빠질 수 없는데 이부분은 이케테루와 우타노 선생님이 도맡아서 진행한다.

거의 모든 무대의 노래를 둘이서 혹은 우타노 선생님 혼자 하고

그 외는 들러리 느낌으로 무대를 채워주는 형식.

 

지난번부터 느꼈지만 우타노 선생님 노래 너무 잘 불러서 성우 찾아봤더니

싱글 앨범을 수십개를 낸 애니메이션 노래 장인이었음

어쩐지 겁나 잘 부르더라니

 

 

 

 

 

 

 

무대 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참고로 저 중간에 있는 사람이 안무가인데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겠고

진짜 취향 까다로운 사람처럼 생김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타입

 

근데 토돌이는 왜 또 헤드락 걸렸음

이젠 그냥 습관성 헤드락 아닌가 싶은데

 

 

 

 

 

 

 

 

할 줄 아는 거 운동과 체조 뿐인 우라미치는 열심히 백텀블링을 할 뿐이었다.

근데 백텀블링 하면서 갑자기 명언 투척 뭐야~

 

 

 

 

 

 

 

선생님은 뛰어오르거나 도는 걸 잘해
하지만 말이야
아무리 뛰고 돌아도 떨쳐낼 수 없는 생각이나 우울함이 있잖아?

예전에 누군가가 내게 친절하지 않다고 한 말이
여전히 마음 속에 남아 있어
아마 선생님은 남에게 친절히 대하는 걸 잘 못하는 것 같아.
하지만 남의 일에 간섭하는 걸 친절함이라고 한다면
친구들은 억지로 친절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이후 우타노의 고양이 동요에 맞춰서 분장하고 다시 나오는 우라미치

진짜 현타 빡세게 온 고양이

그와중에 이케테루는 생선 장수인 듯

 

 

 

 

 

 

여러 가지 무대를 선보인 후 막을 내리는 콘서트

 

 

 

 

 

 

이럴 때는 당근빠따 뒷풀이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맥주 한번 귀엽게 마시는 우타노

그리고 토돌이를 겁나 빤히 바라보는 무용가.

아니 님은 여자예요 남자예요 그것만 확실히 하십쇼.

 

우리 토돌이를 넘겨줄 순 있는데 성별만 확실히 하자고.

 

 

 

 

 

 

 

하지만 뒷풀이 제안을 하기도 전에 칼퇴한 우라미치

마치 내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 (회식 90% 불참)

집에 가서 샤워 후 혼술을 즐기는 모습이 상쾌해보인다.

 

크으... 저 느낌이 좋지

샤워 개운하게 하고 맥주 한캔 딱!

 

근데 이 장면에서 뒤에 깔리는 노래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목소리가 우타노는 아닌 것 같고 우라미치가 부른건가?

 

 

 

위만 쳐다보다 넘어질 거라면 아래를 보고 걷는 게 나아
아래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도 있거든
봐, 저런 곳에 작은 게가 있잖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작은 게야, 넌 왜 그런 곳에 있니?

(대사랑 겹쳐서 안들리는데 대충 게를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주려나 봄)
그러다 새끼손가락을 살짝 물렸네 
누군가에게 베푼 친절과 배려가 나중에 꼭 돌아오는 건 아니야
길을 양보했는데 혀를 차는 사람도 있고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 준 관광객의 여행 가방에 발을 찧어도

(또 대사 겹쳐서 안들리는데 대충 그래도 화가 나거나 슬프지 않다는 내용인 듯)
그냥 그럴 기운도 없어서일 뿐이야
불합리한 것과 싸울 에너지도, 그럴 만한 시간과 여유도 없어

(아 진짜 노래 듣는데 누가 자꾸 오디오 물리게 대사 치냐)
고개를 들면 멋진 벚꽃나무가 보이지만 뿌리 쪽에는 알 수 없는 버섯이 자라고 있어
난 그게 더 신경 쓰여, 어차피 그런 인생인 걸

 

 

내용은 좀 씁쓸한데 쓸데없이 경쾌해서 좋다.

풀버전도 올려줬으면 좋겠음

 

 

 


 

 

우라미치 선생님 5화 교훈 : 억지로 친절해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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