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페이 드디어 한국 상륙?
애플 유저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애플페이는 2014년 미국을 출시를 시작으로 각국에서 삼성페이와 함께 사용되었는데
8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은 애플페이 도입이 미뤄졌었다.
결제 방식 차이로 인한 단말기 부족, 수수료의 문제, 금융업계 정책 등 다양한 이유로 도입 시기가 뒤로 미뤄지고
아이폰 유저들은 그저 삼성페이를 부러워할 뿐이었다.
하지만 22년 8월부터 현대카드 독점으로 애플페이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루머를 시작으로 애플페이에 대한 관심이 끓어오르게 되었는데 그 루머가 현실이 된 것이다!
2. 애플페이, 현대카드만 사용 가능? 교통카드는 불가능?
결국 현대카드를 통한 애플페이의 한국 도입이 확정되었다.
현대카드 독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해당 계약은 1년으로 아마 1년 뒤에는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하지만 일단 빨리 애플페이를 써보고 싶은 아이폰 유저들 중 현대카드가 없다면 이번에 신규로 만들어서 등록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도 이러한 신규 고객을 노리고 계약을 한 듯 한데 아마 애플페이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현대카드 이용자도 엄청 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교통카드에 대해서는 아직 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페이에 현대카드를 등록하더라도 교통카드 서비스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데다가 그렇다고 티머니 등 교통카드를 등록한다고 하더라도 단말기의 문제로 상용화가 힘들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 하다.
3. 그래서 애플페이 국내 출시일은?
11월 30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였지만 금융감독원의 심사가 통과되지 않아서 또 다시 미뤄졌다.
하지만 이 날을 기점으로 아이폰 자체에서 지갑 앱을 통한 현대카드 등록은 가능해졌다.
12월 5일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애플페이 상용화가 거의 확실시 되었으며 범률 검토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메가커피는 발빠르게 수도권 지점을 시작으로 애플페이 결제시스템을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정확한 출시일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달은 힘들 듯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는 내년이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유저로써 이번 애플페이의 도입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다.
늘 갤럭시 유저들이 지갑 없이 폰만 갖다대는 걸 보며 부러워했었는데 드디어 아이폰 유저들도 폰만 들고 다닐 수 있는 시대가 오다니...
내년 새해부터는 지갑 없이 폰 하나만 들고 다닐 수 있길 기대해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