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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련

영화 머니볼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실화 킬링타임 무비 추천 리뷰

by 연쏭상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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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머니볼 줄거리

 

메이저 리그 만년 최하위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그나마 조금 있는 실력자들도 다른 구단에게 뺏기는 건 그들에게 일상이다.

돈도, 실력도 없는 꼴찌팀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었던 단장 '빌리 빈'.

하지만 그는 야구 선수가 아닌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직원으로 영입한다.

빌리는 머니볼 이론에 기초하여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방식으로 선수들을 뽑기 시작한다.

명성, 언론, 나이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외면 받던 선수들에 대해 오직 그들의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하여 팀에 합류시킨다.

모두가 미쳤다고 손가락질 하며 비난하는데... 과연 오클랜드 에슬레틱스는 머니볼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2. 영화 머니볼 출연진

 

감독 - 베넷 밀러

빌리 빈 - 브래드 피트

피터 브랜드 - 조나 힐

아트 하우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샤론 - 로빈 라이트

스콧 해티버그 - 크리스 프랫

데이비드 저스티스 - 스티븐 비숍

케이시 빈 - 케리스 도시

 

 

 

일단 주연이 브래드 피트라는 점에서 일단 믿고 보는 영화.

의외로 크리스 프랫도 출연했다는 점이 꽤 인상적이다.

참고로 크리스 프랫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로 뜬 게 2014년이었고 머니볼은 2011년 개봉이었다.

즉, 크리스 프랫이 지금처럼 대스타가 되기 전에 찍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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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머니볼 TMI

 

  • 동명의 책 "머니볼"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 브래드 피트는 주연과 더불어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다.
  • 영화의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제 있었던 일들과 비교해서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
  • 빌리 빈의 트레이드 협상력에 대해 흥미롭게 묘사 되었지만 실제는 더 화려하다고 한다. 
  • 피터 브랜드는 실제 인물 폴 디포데스타를 모델로 한 인물인데 영화 제작에 있어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 스콧 해티버그는 영화에서 소극적이고 수줍음 많은 캐릭터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는 인싸다.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라 인기가 많고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했을 정도라고.
  • 영화 머니볼은 개봉하자마자 시사인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고 개봉일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3개월 가까이 상영하였다.
  • 해외에서는 야구 주제가 그리 흥미롭지 않았는지 반응이 별로였다고 한다.
  • 할리우드 먹방 연기 전문가 브래드 피트답게 영화 속에서 수시로 뭘 자꾸 먹고 있다.
  • 영화 속에서 빌리 빈의 딸이 부른 노래는 Lenka의 The Show.
  • 머니볼의 제작사 PLAN B 엔터테인먼트는 브래드 피트가 세운 영화사다.
  • 스페셜 영상에서 박찬호의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 영화 자막 오역으로 인해 국내 야구팬들한테 욕을 먹었다. 타수와 타석을 혼동하고 대주자를 구원주자로 번역하는 등 어찌보면 심각한 오역이 난무했다. 

 

 

 

 

 

 

4. 영화 머니볼 총평

 

단순한 스포츠 영화라고 거를 생각하지 말 것.

나도 스포츠 영화 노잼이라고 안보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추천해서 봤다.

참된 리더가 오합지졸들 모아놓고 기적을 일으키는 전개는 흔하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연출하고 풀어내느냐에 따라 영화의 흥행이 결정된다.

그리고 머니볼은 흔한 전개를 멋지고 극적이게 표현해냈다.

 

사연 없는 사람 어디 있겠는가.

저마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문제아들이 모여 계속해서 실패를 이겨내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뿌듯하면서 감동적이다.

더욱이 실화라고 하니 감동이 두배로 증폭!

스포츠 영화 특유의 열정과 울컥함이 잔잔하게 배여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브래드 피트 자체도 멋지지만 그가 맡은 빌리 빈이라는 단장 캐릭터도 흥미로움.

특히나 말하는 걸 보면 전문 사기꾼 수준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그만큼 말을 잘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뜻이다.

 

 

아마 보고 있으면 드라마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바로 한국 드라마 스토브 리그.

개인적으로 머니볼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머니볼과 스토브 리그는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

만약 안봤다면 머니볼을 보고 스토브 리그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야구를 잘 모르는 야알못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머니볼

감히 야구 영화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실화 바탕의 잔잔한 감동과 희열을 느끼며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스포츠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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