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즈관련

드라마 퀸스 갬빗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추천

by 연쏭상 2023. 1. 8.
728x90
반응형

1. 드라마 퀸스 갬빗 줄거리

 

고아원에서 자란 베스 하먼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안정제에 중독되어가는 상황에서 체스에 대한 엄청난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어쩐지 화목해 보이지 않는 한 가정에 입양된 하먼은 양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각자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체스에 대한 집착을 멈추지 않는다.

어린 나이부터 약과 술에 의존하며 힘든 환경을 버텨낸 하먼은 당시 남자들만의 세계였던 체스판에 뛰어들어 무서운 속도로 프로 체스계를 휘어잡는다.

하지만 그녀의 불안정한 정신과 중독된 생활은 중요한 순간, 그녀를 괴롭히게 되는데...

 

 

 

2. 드라마 퀸스 갬빗 출연진

 

감독 - 스콧 프랭크

엘리자베스 하먼 - 안야 테일러조이

윌리엄 샤이벨 - 빌 캠프

앨마 휘틀리 부인 - 마리엘 헬러

베니 와츠 -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졸린 - 모제스 잉그램

해리 벨틱 - 해리 멜링

D.L. 타운스 - 제이콥 포춘 로이드

 

 

 

믿고 보는 안야 테일러조이, 특유의 표정과 연기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메이즈러너로 유명한 토마스 생스터의 등장도 반갑긴 했는데 수염이 너무 안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굳이 수염을 붙일 필요가 있나? 나이들어 보이게 하려고 억지로 가짜 수염을 붙인 느낌이었다.

그 다음으로 반가운 얼굴은 해리 멜링이었다.

해리포터의 두들리 역으로 유명한 그가 살을 쫙 빼고 나오니 완전 다른 사람 같아서 신기했다.

 

 

 

 

3. 드라마 퀸스 갬빗 TMI

 

  • 원작은 월터 테비스의 소설 The Queen's Gambit.
  • 보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4,6,8 부작 등 짝수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퀸스 갬빗은 특이하게 7부작이다. 체스에서 폰이 시작하는 칸부터 퀸으로 승급할 수 있는 마지막 줄까지 합한 거리가 7칸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점을 의도하고 7부작으로 만든 듯 하다.
  • 뿐만 아니라 각 화의 제목 또한 체스 용어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 번역은 체스와 상관없이 번역되었으나 영어 원제는 다 체스용어다. 1화 Opening(오프닝), 2화 Exchange(기물교환), 3화 Doubled Pawns(같은 열에 두개의 폰), 4화 Middle game(오프닝 끝, 격렬한 게임), 5화 Fork(하나로 두개 이상 동시 공격), 6화 Adjournment(경기 보류, 중단), 7화 End game(말이 몇개 남지 않은 마지막 단계).
  • 2020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힌다.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드라마 TOP 100 순위 내에 들어갔다.
  • 퀸스 갬빗 덕분에 체스 대국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나 또한 드라마를 보며 실제로 체스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는 드라마 퀸스 갬빗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드라마 퀸스 갬빗이 흥행함에 따라 시즌 2를 원하는 팬들이 상당했고 배우들 또한 시즌 2를 기대했으나 제작진 측에서는 지금의 결말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단박에 시즌2 가능성을 없애버렸다.

 

 

 

 

4. 드라마 퀸스 갬빗 총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트린 드라마.

어쩌다 보니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붙어있는 경우, 그 영화나 드라마가 여러모로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돈은 많이 들였지만 생각보다 스토리가 부실하거나 넷플릭스 티내는 애매한 연출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와중에 드라마 퀸스 갬빗은 넷플릭스가 둔 신의 한수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공개된 퀸스 갬빗은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에 19세 관람가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상위권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기대 이상의 웰메이드 시리즈이기 때문이었다.

 

보는 내내 생각보다 재밌는데? 생각보다 잘 표현했는데?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모든 부분에서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

특히나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가 풍기는 특유의 분위기와 이미지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표현되었고 당시 시대적 분위기와 인테리어, 패션 등이 엄청 잘 어울려서 그녀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술과 약물, 성적인 부분에도 중독된다는 점에서 그녀의 선택이라던지 갈피를 못잡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좀 의아하긴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베스 하먼이 남자들만 우쭐대며 다니는 체스 세계에서 도도한 표정으로 한놈씩 체스로 후려패는 장면들은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

 

 

 

한 소녀가 체스의 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퀸스 갬빗.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다면 꼭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