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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련

영화 원티드 넷플릭스 킬링타임 무비 추천 리뷰

by 연쏭상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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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티드 줄거리

가난한 회사원인 주인공 웨슬리는 매일 여자친구와 싸우고 그의 직장동료이자 절친은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

웨슬리는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직장에서는 상사의 인격모독에 저항없이 당할 뿐이었다.

긴장하면 심박수가 올라가며 발작을 일으키는 병이 있어서 수시로 진정제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마트에 진정제를 사러 갔을 때 사건이 일어난다.

웨슬리의 앞에 나타난 암살자 폭스와 그녀가 속한 조직의 배신자 크로스.

둘의 총격전에 아연실색한 웨슬리는 제대로 도망가지도 못한 채 힘없이 폭스의 리드에 이끌려 간신히 살아남아 조직의 비밀기지에 도착한다.

암살조직의 리더 슬론은 웨슬리에게 그의 아버지가 배신자 크로스에 의해 살해당했고 웨슬리가 아버지와 같이 킬러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사실 웨슬리가 가지고 있던 병은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초월적인 힘을 끌어내는 능력이었던 것이다.

 

아버지로부터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웨슬리는 회사에서 상사에게 똑같이 욕을 퍼부어주고 절친을 후려친 다음 멋지게 퇴사했다.

자신이 타고난 천재 킬러라는 것에 흥분한 웨슬리는 호기롭게 암살조직으로 들어간다.

멋있게 킬러 실습에 들어갈 줄 알았지만 그의 앞에는 혹독하고 폭력적인 훈련들 뿐이었다.

그와중에 암살조직의 타겟은 전부 운명의 방직기에서 나오는 천쪼가리를 해석하여 정하는 방식이었는데, 웨슬리는 이 방식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해할 수 없는 방식, 말도 안되는 훈련 속에서 웨슬리는 점점 회의감을 느끼게 되는데... 

 

 

 

 

2. 출연진

감독 -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웨슬리 깁슨 - 제임스 맥어보이

슬론 - 모건 프리먼

폭스 - 안젤리나 졸리

펙워스키 - 테렌스 스탬프

크로스 - 토마스 크레취만

건스미스 - 커먼

케이시 - 크리스튼 헤거

맨 - 마크 워렌

미스터엑스 - 데이비드 오하라

더 익스터미네이터 - 콘스탄틴 카벤스키

더 버처 - 다토 박타드제

베리 - 크리스 프랫

제니스 - 로나 스콧

 

 

 

주연급 3명으로도 이미 어마어마하다.

나머지는 얼굴은 어디서 봤는데 잘 모르겠는 배우들이다.

그 와중에 웨슬리의 절친 역으로 크리스 프랫이 나온 것은 꽤 놀라웠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도 한때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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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작 비교

원티드의 원작은 그래픽 노블이다.

하지만 원작과 영화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영화는 비밀 암살 조직의 킬러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원작은 빌런들로 이루어진 조직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히어로가 죽고 빌런들만 남은 세상에, 5명의 빌런 리더들이 각각 다섯 대륙을 지배하는 설정.

영화에서는 미국 도시별로 싹 바꾸고 빌런이 아닌 킬러로 대체했다.

 

 

 

 

 

4. 총평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인지라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특히나 영화의 설정 자체가 워낙 게임이나 일본 애니를 보는 느낌이 강해서 취향이 잘 맞았다.

찐따인 줄 알았던 내가 사실은 최강 천재 킬러?! 같은 느낌의 일본 라이트 노벨을 보는 느낌이었다.

먼치킨 주인공이 다 쓸어버리는 전개는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킬링타임 무비로 제격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캐릭터인 폭스의 이야기가 허무하게 끝났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최강이니 그가 멋있어보여야 마땅하겠지만 나는 오히려 조력자 폭스가 훨씬 더 매력있게 느껴졌다.

물론 이 매력은 안젤리나 졸리라는 배우 자체의 매력도 120% 발산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좋지도 싫지도 않은 감정이었는데 원티드의 폭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완전 빠져들어서 팬이 되었다.

이 영화에 안젤리나 졸리의 폭스가 없었다면 완전 밋밋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개인적으로 폭스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룬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미 개봉한지 10년도 넘은 작품이라 이정도면 후속편은 안나온다고 봐야겠지.

과거 기록을 찾아보면 미국에서만 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는데,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후속이 안나왔는지 모르겠다.

 

 

 

 

 

 

 

 

최강 주인공이 다 쓸어버리는 전개

속 시원하게 다 때려부수고 죽이는 전개

나름의 통쾌한 반전까지

넷플릭스에서 뭘 볼지 몰라 포스터만 넘기고 있다면 액션 영화 "원티드"로 시간을 보내보길 추천한다.

 

 

 

 
원티드
섹시한 카리스마 안젤리나 졸리의 2008년 강렬한 액션 블록버스터!6월 26일, 전세계가 원하는 새로운 액션이 온다!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
평점
8.0 (2008.06.26 개봉)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안젤리나 졸리, 모건 프리먼, 테렌스 스탬프, 토마스 크레취만, 커먼, 크리스튼 헤이거, 마크 워렌, 데이비드 오하라, 콘스탄틴 카벤스키, 다토 박타드제, 크리스 프랫, 로나 스콧, 소피야 하큐, 브라이언 카스피, 마크 오닐, 브리짓 맥마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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