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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련

영화 나이브스 아웃 이것은 한 편의 추리 소설 쿠팡플레이 킬링타임 무비 추천

by 연쏭상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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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나이브스 아웃 줄거리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 할런 트롬비는 가족들과 함께 85번째 생일 파티를 보내고 다음날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갑작스럽게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고 사망 일주일 후 추도식이 열렸다.

그런데 경찰과 사립 탐정 부느아 블랑이 찾아와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형식적인 질문들로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는 달리 탐정 블랑은 은근슬쩍 가족들이 각자의 개인사를 끄집어내게끔 대화를 이어간다.

 

파티에 있었던 인원은 피해자 할런 트롬비를 제외하고 총 10명.

간병인을 포함하여 가족 전원이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가족 구성원들의 비밀을 파헤칠 수록 모두가 범인으로 보이는데...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2. 영화 나이브스 아웃 출연진

 

감독 - 라이언 존슨

브누아 블랑 - 다니엘 크레이그

랜섬 - 크리스 에반스

마르타 - 아나 디 아르마스

린다 - 제이미 리커티스

조니 - 토니 콜렛

월트 - 마이클 섀넌

리처드 - 돈 존슨

엘리엇 - 키스 스탠필드

멕 - 캐서린 랭포드

제이콥 - 제이든 마텔

할란 - 크리스토퍼 플러머

 

 

 

나이브스 아웃은 개봉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는데 이유는 바로 캐스팅 때문.

007시리즈의 6대 제임스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그에, 마블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까지

액션 배우들이 이런 잔잔한 추리 스릴러, 블랙 코미디에 출연하다니.

기존 뿌리박힌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3. 영화 나이브스 아웃 TMI

 

  • 감독의 최애 작가가 애거서 크리스티인 만큼 고전 추리 소설 느낌의 영화다.
  • 극 중 등장하는 사립탐정 블랑은 셜록 홈즈, 에르큘 포화로의 오마주 캐릭터다.
  • 제목은 감독이 좋아하는 가수인 라디오헤드의 곡 "Knives Out"에서 따왔다. 내용이랑 상관은 없고 그냥 미스터리 살인 제목으로 좋을 것 같아서 썼다.
  • 마지막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에서 블랑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는 30페이지의 대본을 외워야 했다. 롱테이크로 촬영하여 자연스러운 흐름을 연출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극 중 랜섬의 "Eat shit" 이라는 대사는 원래 "F*ck you"였다. 하지만 감독은 촬영 도중 이 영화를 12세 관람가로 낮추기 기로 마음을 바꾸게 되었고 이 때 감독의 마음에 걸린 것이 바로 F가 너무 많다는 것. 감독은 랜섬 역의 크리스 에반스에게 대체할만한 문장이 있을지 자문을 구했고 그렇게 나오게 된 것이 바로 "Eat shit (똥이나 드세요)"다.
  •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가 너무 즐거웠다고 감독을 칭찬했다.
  • 블랑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마르타 역의 아나 디 아르마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같이 출연했었다.
  • 후속작이 확정되었다. 올해 12월 2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목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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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화 나이브스 아웃 총평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추리 소설책 한권을 본 기분.

코미디 요소가 섞여 있어서 분위기 자체는 가볍고 빠르게 진행된다.

일반적인 추리 영화와는 달리 진지함이 부족하여 약간은 뻔한 전개도 있긴 하지만 보다 보면 생각보다 탄탄한 스토리와 퀄리티 높은 추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진지한 추리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의 분위기가 별로일 수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이러한 밝고 색다른 전개가 추리 영화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수시로 띠용띠용하면서 영화를 따라가다가 만나게 되는 진실이 생각보다 흥미롭다.

 

 

단순 재밌는 추리영화일 뿐만 아니라 블랙 코미디도 제대로 담고 있다.

가족들이 저마다 숨기고 있는 비밀들과 성격을 보다보면 다들 하나 같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왜냐면 가족 개개인이 미국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을 대표하는 사람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감독의 화려한 돌려깎기 기술을 잘 엿볼 수 있었다.

 

 

 

주인공 특성상 거짓말 하면 토하는데, 설정이 특이한 건 좋지만 토하는 모습은 보기 좀 그랬음(비위가 약한 편)

그런 부분을 빼면 무난하게 보기 좋은 추리 영화다.

 

웃기게도 현재 나이브스 아웃 1은 쿠팡 플레이에서 스트리밍 하고 있고

그리고 나이브스 아웃2 글래스 어니언은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둘 다 구독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쿠팡플레이에서 1편을 보고 넷플릭스에서 2편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그 외에는 일단 쿠팡플레이에서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밝은 분위기의 추리 영화 나이브스 아웃1 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나중에는 넷플릭스에서도 나이브스 아웃1을 스트리밍 하겠지..?

 

 

 

 

 
나이브스 아웃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평점
8.1 (2019.12.04 개봉)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토니 콜레트, 라케이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리키 린드홈, 에디 패터슨, 프랭크 오즈, 케이 캘런, M. 에멧 월시, 마렌느 포트, 케리 프랜시스, 조셉 고든 레빗, 라울 카스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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