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프레스티지 줄거리
순간이동 마술로 엄청난 인기를 끌던 마술사 앤지어가 물탱크에 빠져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라이벌 마술사 보든.
그는 앤지어 이전에 순간이동 마술로 유명세를 탔었던 마술사였다.
현장에 있던 그 외에는 어떠한 단서도 목격자도 없었기에 보든은 결국 투옥되어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사형 집행 전, 스스로를 콜드로 경의 대리인이라고 칭하는 남자가 보든의 딸을 돌봐주는 대신, 순간이동 마술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말한다.
끝까지 입을 열지 않는 보든에게 대리인은 앤지어의 일기장을 건넨다.
그리고 보든은 앤지어의 일기장에서 숨겨져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2. 영화 프레스티지 출연진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루퍼트 앤지어 - 휴 잭맨
알프레드 보든 - 크리스찬 베일
커터 - 마이클 케인
올리비아 웬스콤 - 스칼렛 요한슨
사라 보든 - 레베카 홀
미스터 앨리 - 앤디 서키스
줄리아 맥컬로프 - 파이퍼 페라보
니콜라 테슬라 - 데이빗 보위
갓놀란 소리질러
다크나이트나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수많은 화제작들의 시작에는 프레스티지가 있었다.
역시 믿고 보는 놀란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게다가 옛날 영화라 그런가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못할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다.
울버린과 배트맨, 블랙 위도우까지...
다들 젊은 모습을 보니 살짝 신기했다.
3. 영화 프레스티지 TMI
- 주연 배우인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둘 모두 1인 2역을 맡았다. 두 배우의 미친 연기로 완전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하여 영화에 더 몰입감을 심어주었다.
-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중 이례적으로 디즈니와 계약된 작품.
- 원작은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소설 프레스티지.
- 원작 소설의 결말과 영화의 결말은 좀 다르다.
- 놀란 감독의 특기인 시간대의 재배열을 잘 보여주는 영화.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 당시 크리스토퍼 놀란은 신예 감독이었기에 적은 투자를 받아 저예산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
- 니콜라 테슬라 역의 데이비드 보위는 팝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여러모로 테슬라와 외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 탁월한 캐스팅이었다는 말이 많다.
4. 영화 프레스티지 총평
17년이 지난 지금 봐도 재밌는 놀란 특유의 반전 스토리.
애초에 이걸 왜 이제 봤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였다.
놀란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선을 왔다갔다 하는 전개는 이 영화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장의 과거 내용과 그걸 읽는 현재의 모습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것이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영화의 중반부까지만 해도 무난한 내용이었다.
한때 같이 마술 공부하던 두 청년이 한 사건으로 인해 갈라지고
라이벌로써 서로를 쳐부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우유씨미같은 화려한 마술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액션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
드라마처럼 담백하게 이어지는 영화는 오로지 후반부 몇십분을 위한 사전 작업이었던 것.
불꽃놀이의 하이라이트마냥 휘몰아쳐 터지는 반전의 반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말 그대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프레스티지(Prestige)였다.
저예산 영화인지라 여러모로 배경이나 소품이 부족했을 법 한데
이것은 영화 감상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배우들의 미친 연기에 빠져 신경쓸 겨를이 없기 때문.
휴 잭맨과 크리스찬 베일이 미쳤다.
이미 두 배우는 칭찬하기도 입 아플 정도로 연기력으로는 레전드 찍었으니 믿고 보는거지 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예 시절 명작 영화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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