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관련

영화 런 소름 돋는 엄마의 비밀 넷플릭스 킬링타임 무비 추천

by 연쏭상 2022. 11. 10.
728x90
반응형

1. 영화 런 줄거리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클로이는 어릴 때부터 휠체어 신세였다.

클로이는 매일 약을 챙겨먹으며 생활하지만 연약한 몸상태에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사회생활도 못한 채 외딴 집에서 엄마인 다이앤과 홈스쿨링을 하며 지낸다.

그래도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돌봐주는 엄마를 보며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는 클로이.

그러던 어느날 클로이는 쇼핑백에서 엄마 다이앤의 이름으로 처방받은 트리곡신이라 쓰여진 초록색 약통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엄마의 이름으로 처방된 이 약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된 클로이는 엄마가 건네주는 여러개의 알약 중 초록색 약은 삼키지 않고 따로 보관한다.

이후 약에 대해 알아보려고 갖은 고생을 다하는데, 진실을 알아내려 하면 할수록 클로이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2. 영화 런 출연진

 

감독 - 아니쉬 차간티

다이앤 - 사라 폴슨

클로이 - 키에라 앨런

테드 - 팻 힐리

크라잉 헨즈 - 오나리 아메스

의사 - 에릭 아타베일

캐미 - 사라 손

 

 

이 영화는 배우보다 감독 때문에 더 기대를 받았다.

바로 감독 아니쉬 차간티의 전작이 영화 서치였기 때문이다.

참신한 주제와 연출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호평받은 영화였기 때문에 이번 영화 런 작품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참고로 캐미 역의 사라 손은 영화 서치에서 조연 파멜라 역을 맡았었다.

 

주인공 클로이 역의 사라 폴슨은 이번 영화가 데뷔작이라고 한다.

 

 

 

 

 

 

3. 영화 런 TMI

 

  • 전반적으로 평론가와 관람객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독의 전작인 서치만큼 참신한 소재는 아니었으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충분한 스릴을 만들어냈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 클로이 역의 키에라 앨런은 실제로 하지대마비라는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영화 속에서 휠체어로 능숙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신 다리를 쓰는 장면은 대역과 CG를 사용했다.
  • 영화 속에 전작 서치와 관련된 여러 이스터에그들이 들어가있다. 서치에서 파멜라를 연기한 사라손이 캐미 역할로 재출연, 극중 극장 입구에서 서치의 주인공인 존 조 주연의 영화 포스터가 지나가며, 유튜브 영상 썸네일로 해나가 재등장 하는 등의 짜잘한 장면들이 있는데 이를 찾으면서 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일이 무기한 연기되는 바람에 미국 내에서는 극장 개봉이 취소되었다. 어쩔 수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최초 공개되었다. 한국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했다.
  • 이 영화는 실화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사건이 현실에 존재했다. 영국의 한 여성이 멀쩡한 딸에게 8년간 약을 먹이고 휠체어에 태워 장애가 있다고 속이고 다닌 여성이 있었다.
  • 엄마 역의 사라 폴슨은 다른 작품에서도 싸이코 캐릭터를 연기한 경험이 많다.
  • 영화에서 나오는 '트리곡신'이라는 약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이름도 효능도 비슷한 '디곡신'이라는 약제가 있는데 아마 감독은 이 약에서 이름을 따오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4. 영화 런 총평

 

어느 정도 예상가능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잘 짜여진 스릴러 영화다.

영화 진행 방식에 따라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도 있는데 빠른 전개과 설정으로 꾸준하게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반전은 좀 뻔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식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장면은 나름 통쾌하다.

 

영화 런이 스릴러의 정석이라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이야기의 초점 때문이다.

보통 반전을 보여주고 거기서 끝이 나기 마련인데, 이 영화에서는 반전을 보여준 후에도 모든 진실을 알고도 대항하기 힘든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스릴을 완성시켰다.

 

일반 배우들이 휠체어 타는 것과는 다르게 어느 장소에서든 자유자재로 휠체어를 끄는 클로이를 보며 배우가 엄청 열심히 연습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장애가 있는 분인지 몰랐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를 했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훌륭했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정형화된 스토리와 구성이라서 영화가 조금은 익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킬링타임 무비로 딱 적격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