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관련

영화 루시 인간의 뇌 사용량이 100%가 되는 순간 넷플릭스 킬링타임 무비 추천

by 연쏭상 2022. 11. 21.
728x90
반응형

1. 영화 루시 줄거리

 

대만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 루시는 사귄지 일주일 된 남자친구로부터 서류가방을 미스터 장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녀가 미스터 장을 찾아 호텔로 들어간 사이 밖에서 구경하던 남자친구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루시는 그대로 미스터 장의 부하들한테 끌려간다.

루시가 받아온 서류 가방에는 파란색 알갱이가 잔뜩 들어있는 4개의 비닐봉다리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것은 신종 마약이었던 것이다.

미스터 장은 루시를 마약 운반책으로 쓰기 위해 그녀를 기절시켜 뱃 속에 마약을 집어넣고 꿰매버린다.

그들의 다른 아지트에서 정신을 차린 루시는 부하 한명이 묶여있는 자신을 성추행하려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몸부림 치다가 배를 얻어 맞는다.

그 때, 루시의 배에 있던 비닐이 터지면서 다량의 마약이 그녀의 혈액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면서 그녀의 세상은 완전히 바뀌게 되는데...

 

 

 

 

 

 

2. 영화 루시 출연진

 

감독 - 뤽 베송

루시 밀러 - 스칼렛 요한슨

미스터 장 - 최민식

사무엘 노먼 - 모건 프리먼

피에르 델 리오 - 아미르 웨이키드

캐롤라인 - 애널리 팁튼

리차드 - 요한 필립 애스백

 

 

 

블랙 위도우로 한창 뜨고 있던 시기의 스칼렛 요한슨,

말해뭐해 이 영화 저 영화 감초로 빠짐없이 등장하는 명배우 모건 프리먼까지

이렇게만 봐도 감독이 캐스팅 열심히 했네 싶었는데

갑자기 분위기 최민식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또 애국심이 차올라서 안 볼 수가 없지.

 

 

 

 

 

 

3. 영화 루시 TMI

 

  • 할리우드 배우 둘에 영어가 자주 나오지만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다.
  • 감독 뤽 베송이 직접 배우 최민식을 캐스팅하였다. 처음 제안 받았을 당시 최민식은 영어를 못한다고 거절했었는데 결국 합의가 잘 된 것인지 그의 대사는 대부분 한국어 그대로다. 게다가 최민식의 부하 역으로 한국인 배우들이 몇몇 기용되어 외국 영화임에도 한국어 대사가 매끄러운 편이다.
  • 2011년 개봉된 영화 리미트리스와 소재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 배우 최민식이 캐스팅 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전자가 PPL을 했다. 덕분에 극 중에 나오는 핸드폰, TV, 노트북 등 전자제품은 거의 삼성 제품이다.
  • 한국인들은 최민식의 깡패 연기가 익숙한데 외국인들에게는 색다르게 느껴진 듯 하다. 마피아만 보던 외국에서는 한국의 느와르 깡패 포스가 나름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 개봉 후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에 대해서는 비판이 좀 있었는데, 그건 스토리상 감정이 없어진 거라서 뭐라 할 말이 없다.
  • 다만 최민식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의 평론가 크리스 스턱만은 '이름을 발음하기 힘들지만 그 올드보이 아저씨 연기 정말 잘하더라'라고 평을 남기기도 했다.
  • 루시가 자신이 모르는 언어가 오고 가는 동안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함을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 관객들도 그대로 느끼게 하기 위해 최민식의 한국어 대사에 외국어 자막을 달지 않았다고 한다. 어쩌다 보니 한국인만 알아들을 수 있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4. 영화 루시 총평

 

신선한 소재, 멋있는 액션

하지만 모든 걸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인간의 뇌는 10% 정도만 사용한다는 말은 흔히 들었지만 만약 100%를 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궁금증을 뤽 베송 감독 스타일로 풀어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뭐.. 초반에 어쩌다 능력을 얻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과정은 좀 보기 힘들었는데

그 뒤로 스칼렛 요한슨의 각 잡힌 액션이 흥미롭기 때문에 참을만 하다.

뒤로 가면 갈수록 감정을 잃고 무표정으로 기계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이건 이거대로 인상적이다.

나중에는 초능력도 생기는데 진짜 뇌 사용량을 늘리면 인간이 초능력을 쓸 수도 있으려나?

 

외국인들이 배우 최민식의 연기가 훌륭하다고 칭찬하는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 보면 지리겠네.

다른 영화도 아니고 루시에서의 최민식 연기는 한국 영화 찍을 때의 반도 안되는 수준인데 이렇게 극찬을 하다니...

나는 오히려 최민식의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던데.

 

 

 

나름 괜찮은 영화였지만 뭔가 용두사미 같은 느낌이었다.

중간까지는 와 멋있다 정도였는데,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인간이라는 존재를 아득히 초월한 느낌이라서 오히려 이게 뭔 영화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기대하지 않고 보는 편이 훨씬 낫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그럴싸한 액션 영화이기에 넷플릭스에서 킬링타임용으로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